김승호 돈의 속성에서 배운 구체적인 기준과 목표

김승호 돈의 속성

 

동생이 추천해 준 책이 저에게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주었고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를 향한 단단한 뼈대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김승호 돈의 속성의 내용과 개인적인 생각을 녹여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나의 독립기념일은 언제인가?

 

가장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게 해 준 챕터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독립기념일은 '자본 소득이 근로소득을 넘긴 날'입니다. 김승호 회장님은 더 이상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의 시작일을 개인 독립기념일로 삼았다고 합니다.

 

(기필코 내 세대에서 가난의 꼬리를 끊어내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는 말도 덧붙이셨습니다.)

 

개인의 이런 기준에 대한 내용을 보고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고, 이런 사람(책)을 만났다는 것에 기뻤고,

 

이런 마인드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얼마나 벌어야 정말 부자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어떤 금액이나 수치가 아닌 상황에 대한 답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그 상황 또한 목표가 됩니다.

 

"몸이 노동에서 벗어나도 수입이 나오고 내 정신과 생각이 자유로워서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을 말한다. 즉, 육체와 정신 둘 다 자유를 얻은 사람이 부자다."

 

"부자란 금액에 따른 기준으로 잡을 수 없다. 부자는 더 이상 돈을 벌 필요가 없어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지옥은 장소가 아닌 상황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극단적인 표현이긴 하지만 위의 내용과 닮은 면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아무리 아름다운 '장소'에 있더라도 빚이 있고 내일 다시 노동에 시달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장소는 지옥일까? 천국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봅니다.

 

열심히 일을 했고 잠깐의 천국 같은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천국 같은 잠깐의 휴가가 아닌 지속되는 삶을 천국으로 만들고 싶어 졌습니다.

 

 

당신의 수입은 진짜 수입이 아니었다.

 

"노동이 투여되지 않고 생긴 고정적인 정기 수입이 자신의 진짜 수입이다."

"개인의 경제활동에서는 자본에서 생긴 돈만이 내 돈이다."

"수입은 높지만 낮은 PER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생활 수준을 바꿔야 한다."

"스스로에게 높은 PER를 줄 수 있는 경제 활동을 독려하기 바란다."

 

부자들은 생각하는 뿌리부터가 달랐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월급과 연봉을 자신의 수입이라 자랑하며 다니는데 부자들은 수입 취급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부자들은 근로소득으로는 저축이나 투자를 하고 자본소득만으로 소비를 한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저는 아직 자본소득만으로는 생계유지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생활 수준을 바꿔가며 자본소득을 꾸준하게 늘려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난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잔인하다.

 

첫째, 무엇이 삶의 가치인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

둘째,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셋째, 자신이 부자가 되리라는 자신이 없다.

 

위의 세 가지를 나에게 비춰서 다시 읽어보았을 때 과거의 나에 대한 엄청난 회의감이 들었고

 

이어서 인정하고 받아들인 다음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첫째, 근거가 없던 나의 가치에 대한 기준은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방식과 돈을 기준으로 한다.

 

둘째, 가난에 대한 기준은 과거 나의 어릴 적 집안 환경과 앞으로 알아가게 될 부자들의 기준에 따라 가난의 무서움을 인지하고 현재의 나에게 적용한다.

 

셋째, 나는 언제나 자신감은 있다. 이제 끊임없이 배우고, 실행하고, 실패를 반복하며 쌓아간다.

 

 

김승호의 투자 원칙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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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5년이면 회전한다."

"부동산은 한 번 사면 파는 것이 아니라 배웠다. 팔려는 생각이면 차라리 주식이 낫다."

"아직 어떤 것도 판 적이 없다."

"나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평생 팔 필요가 없는 상품을 찾는다."

 

가치투자, 장기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뇌에 각인시켜둬야 할 말들인 것 같습니다.

 

저도 투자자로서 가끔 멘탈을 잡기 위해 이런 말들을 꺼내서 스스로 인지시켜주면 큰 위로가 됩니다.

 

 

금융 공황

 

"주식은 자기들끼리 오르다 떨어졌는데 피해는 내가 당하는 이유는 단 하나, 다른 사람의 빚이 있기 때문이다. 빚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자산 변동이 내 자산에까지 변동을 주고 고스란히 노출된 것이다."

 

"폭락장에는 거대한 부의 이동이 이뤄진다."

"이때는 경기에 대한 가장 극단적인 이야기로 가득 찬다. 그럼에도 이들은 투자를 멈추지 않고 산업과 경제에 대한 근본 가치를 믿는다."

 

"세상이 결국 전진할 것임을 믿는 낙관주의자들이다."

 

"가치를 믿는다" 말 그대로 가치 투자입니다.

 

우리는 실제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인플레이션, 부동산 폭락, 고금리 시대 등

 

뉴스는 온통 부정적인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다 정말 세계경제가 멸망할 것 같은 이야기들로 도배가 되어 있지만

 

우리도 낙관주의자들의 배열에 올라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검소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가족이나 주변에 강요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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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느꼈던 일이었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부업을 시작하고, 소비를 줄이고 투자 계획을 세우고 나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

 

와이프도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투자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당시 와이프는 아이와 가정에 더 무게를 두고 있었고 아직은 생각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때 제가 더 강요했다면 분명 다툼이 생기고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부정적으로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선을 긋고 나만의 영역임을 받아들여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생각이 정말 맞았습니다.

 

제가 부자가 되려고 하는 이유는 가족의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투자 계획이라도 가족에게 무리하게 강요해서 가정이 불행해진다면 목표를 해치는 방법입니다.

 

 

결국 꾸준한 저의 노력을 지켜보던 와이프는 어느 정도 함께 도와주고 있습니다.

 

소비할 때 한 번 더 생각해 주고, 투자금 마련을 도와주며 아이를 위한 투자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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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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